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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집념의 승리…12년 만에 살인범 붙잡아

<앵커>

살인범이 공소시효를 3년 남기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 경찰관이 12년동안 이 살인범을 쫓아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을 김형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찰은 같이 살자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68살 오모 여인을 살해한 혐의로 66살 김모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범행 발생 12년 만입니다.

경찰은 김 씨를 검거하기 위해 방송을 통해 공개수배까지 했지만 김 씨가 노숙을 하며 주민등록까지 말소돼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가 지난 9월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를 받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다시 발급받은 사실이 12년간 김 씨를 뒤쫓던 한 경찰관에 의해 확인되면서 꼬리가 잡혔습니다.

[윤광상/경사 : 피해자의 원혼을 달래주겠다는 그 일념으로다가..제 시간, 별도로 제 업무가 있기 때문에 시간 나는대로 틈틈이 비번날 이용해 가지고 많이 수사를 했습니다.]

어젯(22일)밤 11시쯤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상행선, 공주시 정안면 정안휴게소 앞에서 화물트럭 3대와 승합차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29살 문모 씨 등 4명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트럭 운전사 등 모두 5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엔 대구 지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변전실의 전력 케이블에서 불이 나 아파트 4개동 690가구의 전기 공급이 5시간 동안 끊겼습니다.

이 사고로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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