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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혼잡은 피했지만…서울 체감기온 '뚝'

<앵커>

이같은 철도노조의 파업 유보로 당초 우려됐던 출근길 혼잡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 (16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요한 기자? (네, 대방역에 나와 있습니다.) 네, 오늘 아침 출근길 표정 어떻습니까?

<기자>

네, 철도노조가 오늘(16일) 새벽 전격적으로 파업 유보를 결정하면서 시민들은 안도하는 표정입니다.

이 시각 현재 수도권 지하철과 KTX 등 전국의 모든 철도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예상했던 극심한 출근길 혼잡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파업 대신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가 출근길 시민들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쌀쌀한 날씨에 몸을 잔뜩 웅크리고 종종걸음을 치면서 일터로 향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영상 1.6도로 어제 아침보다 5도 이상 떨어졌습니다. 

여기에다 바람도 다소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는 그보다 더 낮게 느껴집니다.

철원과 문산 등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며칠째 계속됐던 포근한 날씨 탓에 시민들이 느끼는 추위는 더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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