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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광고 시행방안 논의 공청회…쟁점은 무엇

<8뉴스>

<앵커>

지상파 TV의 중간광고 허용과 관련해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가 내일(14일) 열립니다.

쟁점이 뭔지 유병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상파TV의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쟁점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먼저 광고 수익에 대한 문제입니다.

신문사와 케이블TV방송 측은 지상파방송사의 광고 매출이 크게 늘어나 다양한 매체들의 균형 발전을 저해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지상파방송사들은 2조 원 이상 소요되는 디지털 전환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중간광고가 절실하다는 입장입니다.

다음은 중간광고가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느냐의 문제입니다.

시청자 단체들은 중간광고가 프로그램의 흐름을 크게 방해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광고단체들은 적절히 중간광고를 허용하면 오히려 프로그램 양끝에 몰려있는 광고 블럭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지면서 시청자들의 볼거리가 늘어납니다.

이런 가운데 방송위원회가 내일 중간광고 허용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신승한/방송위원회 공보실장 : 이번 공청회를 통해서 시민단체를 포함하여 이해당사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허용범위 확대 방안을 최종결정할 계획입니다.]

방송위원회는 지금의 총 광고시간이 늘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중간광고 허용 범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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