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편 오늘(28일) 충청지역을 방문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계층 할당제'라는 복지분야 정책을 내놨습니다. 진학이나 취업에 빈곤층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겠다는 것입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후보는 오늘 충북 청주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빈곤 탈출에 실질적인 힘을 주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 저소득층에 대한 각종 지원을 개인별로 맞춤형 형태로 재편하고, 빈곤층이 자립기반을 갖출 때까지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이른바 계층할당제를 도입해 자율형 사립고나 대학의 입학, 공공기관 취업 등에 저소득층을 우선 배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영유아의 보육과 교육을 2012년까지 국가가 완전 책임지겠으며, 청년실업은 반으로 줄이고 일하는 노년층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또 1년에 12만 호씩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공급하고 중증장애인을 위한 기초장애연금 도입도 제안했습니다.
충청권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행정복합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는 계획을 더욱 보완해 교육, 문화, 생산 등 모든 것이 함께 이뤄지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이번 주에는 제주와 부산을 방문하는 등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 순회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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