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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빈국을 대국으로 만든 한국 교육을 팝니다"

<앵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세계 최빈국 대열에 있던 한국을 수십년 만에 세계적인 무역대국으로 만든 것은 교육의 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교육 경험을 후진국에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34차 유네스코 총회 본회의.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섰습니다.

김 부총리는 최근 열린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특히 유네스코를 통해 남북 협력이 더욱 강화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한국이 수십년 만에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데는 교육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이런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눌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신일/교육부총리 : 저개발국가에 나누어줘서 돕기위한 교육 원조 사업을 지금 시작하는데, 그것을 우리 회원국들에게 널리 알렸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유네스코의 불법문화재 환수위원회가 내년 서울에서 열려 세계적인 불법 문화재 환수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오는 24일 유네스코 집행이사국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신일 부총리는 우리가 집행이사국에 진출할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유네스코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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