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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주부도박단' 무더기 검거…"전과가 39범"

<앵커>

인천의 한 가정집에서 판돈 수천만 원짜리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이 판돈 수천만 원짜리 도박판을 벌인 사람들 중 대부분이 가정주부였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도박판이 벌어진 현장을 경찰이 들이 닥칩니다.

경찰 단속이 시작되기도 전에 화투와 판돈은 이미 치워졌습니다.

경찰은 방 안을 뒤져 소파와 TV 및에서 숨겨진 판돈을 찾아냈습니다.

45살 전 모씨 등 25명은 그제(17일) 저녁 인천 삼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투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정주부 등 여성 18명이 포함된 이들은 판돈 2천6백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경찰은 도박에 직접 참여한 16명의 전과가 39범에 달한다며, 상습 도박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북 익산시 금강동 62살 이 모씨의 벼 건조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3백3십여㎡와 벼 건조 기계 등을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기계에서 기름이 새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남 거창군 55살 김 모씨의 집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 내부 6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헛간 앞에 있는 아궁이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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