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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파키스탄 대통령 호위하던 헬기 추락

<8뉴스>

<앵커>

파키스탄에서 무샤라프 대통령을 호위하며 이동중이던 헬기 한대가 추락해 군인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8일)의 세계,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 추락 현장에서 뿌연 연기가 계속 피어오릅니다.

생존자가 있는지, 사람들이 파손된 동체를 이리저리 움직여 봅니다.

기체결함으로 추락한 사고기는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을 수행하며 이동하던 헬기 가운데 한 대입니다.

이번 사고로 군인 4명이 숨지고 대통령 대변인 등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다른 헬기에 타고 있어 화를 면했습니다.

지난 99년 무혈 쿠데타로 집권한 무샤라프는 지난주 실시된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정당성 시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가정집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고교생을 포함해 십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이 6명이 숨지고, 한명은 중태입니다.

올해 20살인 범인은 사건 발생 12시간만에 사살됐습니다.

경찰 당국은 범인이 피해자 가운데 한명인 전 여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작품, '아르장퇴유 다리'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10cm 정도 찢어졌습니다.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화면을 볼 때 범인은 술취한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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