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홀로 사는 독거 노인들, 인생의 황혼녁이라 외로움은 더욱 큽니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조사를 해봤는데요,
독거 노인의 92%는 자녀나 형제자매가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아무런 연고도, 의지할 곳도 없어서 혼자 사는 노인들은 10명중 1명도 채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가족이 있더라도, 한달에 한번조차 연락하지 않는다는 독거노인이 전체의 15%됐고친구와 연락하지 않는다는 노인도 31%나 달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거 노인들의 한달 수입은 평균 25만 4천 원, 73%가 "생활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일자리가 있는 독거 노인은 전체의 16%에 불과 했습니다.
이렇게 외로움에 지치고 가난에 서러운 독거 노인들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독거노인생활지도사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진정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