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리오스 "아! 퍼펙트"…'미녀새'는 정상으로 껑충

<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리오스 투수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퍼펙트 게임을 눈앞에 두고 아쉽게 놓쳤습니다.

이밖에 스포츠 소식,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최고의 용병 리오스가 한국야구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 일보직전에서 아쉽게 좌절했습니다.

현대와 경기에서 압도적인 구위로 9회 원아웃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퍼펙트 게임까지 남은 아웃 카운트 2개, 하지만 기록을 의식한 리오스는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졌습니다.

강귀태에게 밋밋한 높은 직구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리오스는 팬과 동료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아쉽게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리오스는 지난 90년 선동렬 이후 17년만에 시즌 22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선발로만 22승은 83년 장명부 이후 24년만에 처음입니다.

리오스의 호투로 3대 2로 이긴 두산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습니다.

삼성의 심정수는 한화전에서 5회 역전 만루홈런을 쳐내 시즌 31호로 생애 첫 홈런왕을 예약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요코하마와 마지막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올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챔피언 이신바예바가 대구국제육상대회에서 4미터 80의 기록으로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신바예바 : 관중의 호응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최고의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해 기쁩니다.]

미국의 스피어먼은 남자 100미터와 200미터를 석권했습니다.

남자 110m 허들에서는 중국의 류시앙이 어제 입국해 곧장 경기에 나서고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성남 일화가 일본의 우라와 레즈와 2대2로 비겼습니다.

국내축구 FA컵에선 포항과 전남이 결승에 올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