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약한 비 오락가락…주말 이후 기온 '뚝'

<8뉴스>

잔뜩 흐린 날씨에, 약한 비까지 지나가고 있는데요.

비는 내일(4일) 아침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평양의 비는 거의 그친 상태입니다.

낮에는 동쪽에 보이는 구름들이 지나가면서 평양에 약한 비를 뿌리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이 구름들이 거의 다 빠져나간 상태로 내일 평양은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개성을 지나가면서는 약한의 비가 이어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내일의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밤사이 서울·경기에는 약한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요..

내일 아침에 개겠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내일 오후 늦게나 비가 그치겠고 예상강우량은 5-20mm가 되겠습니다.

충청도는 아침에 비가 그치겠지만,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북 동해안에도 밤사이 약한 비가 지나가겠고요..

내일 아침에 점차 개겠습니다.

호남에도 아침 안개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한낮에는 따뜻하겠습니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고, 오후에 잠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