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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민족 문화교류 정례화 계기 되길"

<8뉴스>

<앵커>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북한 최고의 박물관인 조선 중앙 역사박물관과 고려 의학 과학원을 방문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일성 광장에 있는 조선 중앙 역사박물관을 찾은 권양숙 여사는 고대관에서 시작해 19개 전시실을 일일이 둘러봤습니다.

유물 10만여 점이 전시된 조선 중앙 역사박물관은 해방 직후인 1945년 12월 개관한 북한 최고의 박물관입니다.

전통 악기 전시관에서는 북측 안내원이 깜짝 공연을 펼쳐 권 여사 일행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권 여사는 우리 국립중앙박물관 유물 도록 2권을 박철룡 조선 중앙 역사박물관 부관장에게 선물했습니다.

[권양숙 여사 : 남측과 북측이 문화교류를 정기적으로 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권 여사는 이어 한의학인 고려의학을 과학화하기 위해 설립한 고려의학과학원을 방문했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같은 민족끼리 만나니까 얼마나...]

권 여사의 오늘(3일) 일정에는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북한 측에서는 어제에 이어 홍선옥 여맹 부위원장이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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