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씨 권력 비호의혹 사건 속보입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대우건설과 산업은행, 기아자동차에 이어서 성곡 미술관에 후원금을 낸 모든 기업체를 대상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됩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씨 비호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후원금 기부한 기업체 11곳 모두에 대해서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엘지애드, 그리고 국민·신한·하나·은행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기업체들이 변 전 실장의 영향력을 염두에 두고 성곡미술관에 후원했는지, 또 후원 대가로 구체적인 청탁이 있었는 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