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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여사, 인민대학습당 방문…"정말 가깝네요"

<8뉴스>

<앵커>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특별수행원들도 인민대학습당을 방문하는 등 자체 방북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 소식은 공동취재단 양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권양숙 여사가 찾은 인민대학습당은 주민들의 학습과 교육을 위해서 지난 1982년 세워진 곳으로 북한이 자랑으로 내세우는 곳입니다.

권 여사는 사회과학열람실과 외국어강의실 등을 둘러봤습니다. 

음악자료실에서는 귀에 익은 노래가 흘러나와서 모두가 웃음을 지었습니다.

권 여사는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북측 여성계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권양숙 여사 : 참으로 가깝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고 환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박순희/여맹 위원장 :  통일의 마음을 안고 좋은 계절에 평양을 방문한 권양숙 여사와 남측의 여러 여성 인사들과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통령 부인 행사를 위해 백화원 회의 장소를 내준 것은 매우 파격적인 대우"라고 북측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남측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특별수행원들은 김책공대의 전자도서관을 둘러봤습니다.

컴퓨터 4백20대에 전자도서 1천 백50만 건을 전자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문을 연 북측의 최신 시설입니다.

특별수행원들은 내일(3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7개 분야별로 북측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사업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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