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우리의 고령인구는 얼마나 될까요.
통계청 집계를 살펴보니 65세 이상 인구는 48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9.9%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이 노인이라는 얘기인데요.
이는 10년전에 비해 3.5%포인트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렇게 고령자의 비율이 높다보니 생산가능인구 7명 당 1명꼴로 노인을 부양해야 합니다.
고령화 현상 속에 노인들의 황혼이혼 역시 급속하게 늘고 있습니다.
전체 이혼율이 10년전 보다 1.6배 증가한 것에 비해 65세 이상 노인의 이혼율을 볼까요?
6.3배나 늘었습니다.
또 노인들의 재혼 역시 10년전에 비해 남성은 1.9배, 여성는 3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앞으로 2018년에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을 합니다.
2026년에는 20%를 넘어서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사회적인 준비와 대응책이 절실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