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명절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도 이제는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오늘(22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10만 명을 넘어서, 휴가철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입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장터처럼 북적거립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오늘 하루 인천공항엔, 귀국하는 가족까지 포함해 10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지난 추석 때 하루 평균 이용객 7만8천 명보다 훨씬 늘어난 수치로 여름 휴가철을 방불케 합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 근거리 노선의 항공권은 거의 동났습니다.
인천공항공사측은 내일도 9만 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