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학이나 연수가 확산되면서 스무 살이 채 되지 않은 미성년자들의 해외 출국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2006년 국제인구이동통계 결과'에서 3개월 이상 출국한 9세 이하 내국인은 모두 4만 6백여명으로 2005년의 3만 5천 8백여명보다 13.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0세에서 19세 이하의 출국자도 6만 80명으로 17.9%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19세 이하 장기 출국자는 모두 10만 6백여명으로, 지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