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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가까웠길래…"카드도 신분증도 준 듯"

<8뉴스>

<앵커>

이와함께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변 전 실장과 신 씨의 특별한 관계를 짐작케 하는 정황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신정아 씨의 집과 사무실에서 신 씨와 변양균 전 정책실장이 각별한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물증들을 확보했습니다.

첫 번째는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입니다.

이 선물 세트에는 변 전 실장의 카드 전표도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수사팀은 이에 따라 변 전 실장이 자신의 신용카드를 신 씨에게 줬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검찰 관계자는 변 전 실장의 지갑과 신분증도 신 씨의 집에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신 씨가 자신의 컴퓨터에 따로 보관해두고 있던 이메일 내용에서도 두 사람의 친분 정도가 충분히 드러납니다.

변 전 실장이 신 씨에게 다정하게 만남을 제안하는가 하면, 신 씨의 집에서 음식을 같이 주문해 먹자는 내용도 담겨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진노'했다고 전해진 것도 이처럼 두 사람의 관계를 부인할 수 없을 정도의 물증이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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