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선 5일장이 활기를 띠면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5일장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은 물론, 정선군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신교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정선 5일장을 찾은 외지 관광객은 13만 4천 명.
한 해 동안 95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줬습니다.
올해는 관광객 15만 명 돌파와 100억 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김정옥/상인 : 장이 커져서 서울 손님들이 많이 오시니 좋고, 우리는 신토불이 같은 것 파니 좋고.]
5일장이 활기를 띠면서 아우라지와 레일바이크 등 주변 관광지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화암동굴 등 주변관광지를 함께 즐기고 있어 5일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장터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민속공연은 정선의 문화를 알리는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최도헌/관광기획담당 정선군청 :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정선아리랑 공연도 하고, 그 다음에 각종 예술, 음악 공연 등 문화와 접목된 정선5일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탄광지대였던 정선을 청정,관광 도시 이미지로 탈바꿈 시키는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정선 5일장.
그러나 교통이 불편하고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