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 안개' 자욱…일교차 최대 13도

<8뉴스>

가을 하면 떠오르는 특징중에 하나가  안개인데요.

오늘(11일)은 바로 이 가을안개가 심술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아침도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는데요..

오늘처럼 먼지와 합해지면서, 연무 형태로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강원영동 일부 지방에는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습니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 때문인데요

오늘 밤 사이 영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를 뿌리겠습니다.

내일의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약한 연무가 남아있는 서울.경기는 내일 아침에도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에는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가겠고요 .

내일은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아침 안개가 예상됩니다.

일교차는 최고 13도나 벌어지겠습니다.

영남입니다.

아침기온은 20도 안팎 이지만, 낮기온은 30도에 가까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호남역시 아침과 밤에는 서늘하겠지만, 한낮에는 더울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해 뜨기 전까지는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제는 비가 한 번 지나갈 때마다, 기온이 점점 내려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