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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석방 소식에 가족들 '환한 웃음'

<8뉴스>

<앵커>

네, 다시 피랍자 석방 관련 소식입니다. 얼마나 기다렸던 소식입니까. 피랍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분당 샘물 교회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권란 기자 (네, 분당 피랍자 가족 대책위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피랍자들의 석방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들은 모두 환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한 동안 협상에 별 진전이 없어서 지쳐있던 가족들도 속속 이곳으로 몰려 들고 있습니다.

앞서 가족들은 오늘(28일) 오후에 탈레반과 대면협상이 시작됐다, 피랍자 12명의 안전이 확인 됐다고 정부가 발표하자 어느 때보다 협상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특히, 김경자, 김지나 씨의 석방 이후에 협상에 아무런 진전이 없어서 마음을 졸였던 터라 가족들은 더욱 반가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 몇 명이나 석방될 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정부의 확인과 언론 보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석방자들이 무사히 우리 정부에 인도될 때까지는 차분히 지켜보겠다는 반응입니다.

이에따라 가족들은 봉사단원 모두가 석방되기를 기대하면서 이들의 건강상태 확인과 또 석방일정을 확인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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