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물놀이 기구가 1개 이상 설치된 전국 16개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절반인 8곳에서 1개 이상의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배수구 덮개의 간격이 불량해 이용객이 빠질 위험이 있는 곳이 5곳, 물놀이기구와 바닥을 연결하는 시설을 고정시키는 볼트의 덮개를 씌우지 않은 곳이 3곳이었습니다.
물놀이기구 중 하나인 슬라이더의 이음새 부분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된 곳과 전선이 방치된 곳이 각각 2곳씩이었고, 영업시간 중 위험 시설물을 방치한 곳이 1곳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