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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호주서도 70년간 '가짜 고흐' 봤다

<8뉴스>

<앵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위작 논란에 휩싸였지만 호주에서도 미술관에 전시된 반 고흐의 그림이 진품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4일)의 세계,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시가 2천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돼온 반 고흐의 작품, '사람의 얼굴'입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호주 국립 빅토리아미술관에 전시돼 온 이 작품이 가짜로 판정됐습니다. 

[존 맥도날드/미술 평론가 : 미술관 입장에서 정말 창피한 일입니다. 부끄럽습니다.]

검증 작업을 맡은 전문가들은 고흐와 같은 시대의 사람이 그린 가짜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미 에콰도르 경찰이 압수한 상어 지느러미는 무려 천오백여 마리 분입니다.

상어잡이는 엄연한 불법이지만 현지 어민들에겐 뿌리칠 수 없는 유혹입니다.

지느러미가 유럽과 아시아의 고급 식당에서 접시당 120달러에 팔리는 고급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지역에서 지난 6월부터 이어진 홍수로 무려 천8백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잇따른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두 달째 계속되고 있는 물난리로 지금까지 발생한 이재민은 무려 2천만 명이 넘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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