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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보일러 '꽝'…주변 차량까지 파손 '아찔'

<8뉴스>

<앵커>

전주의 한 모텔에서는 보일러실의 기름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건물과 주변 차량들이 크게 파손될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마치 폭탄이 터진 것처럼 주차장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엿가락처럼 늘어진 철근들이 폭발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오늘(4일) 낮 12시 반쯤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모텔에서 보일러실의 기름탱크가 폭발했습니다.

건물과 모텔 주변의 차량 10대가 파손됐고, 투숙객 10여 명이 놀라 대피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윤석진/투숙객 : 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뻥' 하면서 정전이 바로 되더라고요.]

지난달 초 채무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한 전직 경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0년간 경찰에서 복무하다 6년 전 사채업에 뛰어든 임 씨는 채무자들이 4억 5천만 원에 달하는 돈을 갚지 않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명단까지 작성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채무자들을 차례차례 찾아갈 속셈이었습니다.

[임 모 씨/피의자 : 채권자보다 채무자가 더 큰 소리치는 거예요. 순번대로 찾아가려고 했었죠.]

오늘 오전에는 서울 용산 CGV 영화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영화를 보던 관람객 수백 명이 항의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CGV 직원 : 정전 때 관람하신 분들은 초대권 한 장씩 (드렸어요).]

CGV 용산점은 지난달에도 정전 사고가 나 1시간 가량 상영이 중단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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