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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학교 급식에 1등급 축산물 공급한다

<앵커>

학교 급식이 시행되면서 어머님들 도시락 챙기는 부담이 줄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아무래도 단체 급식이다 보니 급식에 쓰이는 재료가 걱정됐던 게 사실입니다. 유 기자,  경기도가 이런 우려를 씻겠다고 나섰다고요?

<기자>

그동안 단가 문제로 학교 급식에 등급이 낮은 축산물을 써왔던 게 사실입니다. 경기도가 2학기부터 각 학교에 1등급 축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는그동안 단가 문제로 고급육을 구매하지 못해 3등급이나 수입육을 급식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2학기부터 경기도 내 834개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에 가장 신선한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경기도지사 : 우리 아이들 건강을 생각하고 어머님 마음으로 제일 좋은것을 골라서 우리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다.]

학교 급식에 축산물을 공급하는 업자들도 한 자리에 모여 급식용 축산물의 품질을 유지하겠다는 선서를 했습니다.

경기도는 급식용으로 우수 축산물을 공급함에 따라 학교 급식 환경 개선은 물론 축산 농가 수입 증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는 직영급식을 하고 있는 경기지역 1천 734개 학교로 전면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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