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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타이 해역서 또 선박 충돌사고

19일 오전 6시반쯤 중국 산둥성 옌타이 서북쪽 다헤이산다오 근처 해역에서 저장 선적 화물선 다탕 19호와 안후이 선적 화물선 진화샤 158호가 짙은 안개속에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진화샤 158호가 침몰하면서 선원 13명이 표류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구조되고 2명은 실종된 상태라고 옌타이 해사국은 밝혔습니다.

사고 해역은 지난 5월에 발생한 골든로즈호 침몰 해역에서 서북쪽으로 180km이상 떨어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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