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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더위 기승…내일 중부 집중호우 예상돼

오늘 최고 기온(C) 남원 33.5, 대구 32.0, 서울 31.1

<8뉴스>

<앵커>

땡볕에 습도에, 오늘(18일) 많이 더우셨지요? 내일 날씨는 오늘과는 딴판이겠습니다. 천둥·번개에 집중호우까지 예고돼있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전북 남원의 기온은 33.5도까지 치솟았고 대구 32도, 서울 31.1도 등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도 절반 정도의 사람이 짜증을 느끼는 80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오늘밤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 풀 꺾이겠습니다.

서해5도에는 최고 150mm,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은 최고 100mm의 큰 비가 오겠고 영동과 충청에도 30에서 7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곳곳에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 이번 비는 내일이 최대 고비가 되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도 영서지방에는 내일 낮에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모레는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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