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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이랜드 점포주들 "민노총에 손배 청구"

뉴코아 강남점과 홈에버 월드컵점에 입점해 있는 점포 주인 500여 명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민주노총을 항의 방문해 매장 농성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점포 주인들은 "매장 점거로 매출에 타격을 받았고 불매 운동으로 매장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민주노총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이석행 위원장을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랜드 노사 양측은 16일 저녁 7시부터 서울 노동청 관악지청에서 해고자 원직 복귀와 비정규직 문제 등을 놓고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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