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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수도권, 구름 많이 끼고 무더워

<8뉴스>

오늘(14일) 오후 태풍이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그리고는 일본 열도를 따라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해안 일부 지방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동해안지방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태풍 마니는 일본 규슈 동쪽 지방을 지나고 있는데요, 점차 오사카를 지나서 내일은 도쿄 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태풍이 약해지면서 특보도 점차 해제되고 있는데요,

동해와 남해 해상에 남아있는 태풍 특보도 점차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초복인 내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비가 더 이어진 뒤 오후 늦게부터 개겠습니다.

충청 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남 지방의 비는 오늘 밤 그치겠지만 경북 동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 지방은 낮동안 덥다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 지방도  오후부터는 날이 흐려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모레와 목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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