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북상…전국에 많은 비

<8뉴스>

중부지방에서는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아침부터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곳곳에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전라남도 고흥과 여수, 완도쪽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도의 비가 약해진 반면에 중부지방쪽으로 비구름이 옮겨오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9일)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무척 강한 비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예상 강우량이 전국적으로 최고 80mm 이상에서 100mm 이상으로 양이 많습니다.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시는게 좋겠고요.

호우특보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역별 내일의 자세한 날씨입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도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창문은 닫고 잠자리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강원도 역시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은 모레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도에도 하루종일 많은 비가 오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북쪽으로도 강한 비구름이 들어가기 시작했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남은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강풍도 불겠습니다.

제주도의 비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날이 개지는 않겠지만 비는 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구름만 많겠고요.

일요일에 또 한차례 비가 예상됩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