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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세제업체에 벌금형…가격 등 담합 혐의

<8뉴스>

서울중앙지법은 세제 가격과 판매 조건 등을 담합한 혐의로 기소된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 CJ와 CJ 라이온 등 4개사에 대해 1억 5천만 원에서 3천만 원 사이의 벌금형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04년, 주방 세제의 가격을 10% 높이기로 담합한 혐의로 검찰에 약식기소됐으나 법원이 정식 재판에 넘겨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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