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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불볕더위' 목요일 장마 전까지 기승

<8뉴스>

말그대로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불볕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오늘(18일) 서울의 낮기온은  33.2도, 홍천은 36.1도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태백산맥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강릉과 홍천의 기온 차이는 무려 10도 이상 벌어졌고요.

원인은 바로 푄현상이었습니다.

내일은 동풍이 약해지면서 동서의 기온차이는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불볕더위는 장마 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장마전선은 남쪽에 약해져있는 상태인데요, 이번 목요일 우리나라로 뛰어오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지역별 내일의 자세한 날씨입니다.

내일도 서울·경기는 볕이 강하고 덥겠습니다.

서울과 수원의 기온은 31도로 예상됩니다.

강원도 역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충청도는 맑은 뒤 오후 한때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영남도 낮이나 오후에는 구름이 좀 지나가겠고요.

대구의 기온은 32도로 오늘같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호남은  하루종일 햇볕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고, 전주의 낮기온은 30도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흐린 상태인데요.

내일도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목요일 장마가 시작되면 주말까지 궂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와 베이징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홍콩과 방콕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뉴욕도 우리처럼 33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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