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한낮 불볕더위'…남부는 흐림

<8뉴스>

주말에도 한낮에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를 웃돌겠는데요.

서울은 내일(16일) 31도, 모레는 30도로 예상됩니다. 

중부 지방은 구름이 걷힌 반면, 남부 지방에는 내일도 구름이 계속 머물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제주도에는 5-20mm 정도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동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도 내려진 데다가 사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는 만조때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화창하고 덥겠습니다.

오늘보다 3도 가량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역시 맑을 것으로 보이지만 저온현상이 나타나겠는데요.

동해안의 기온은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청주, 충주, 대전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남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특히 남해안 일부에는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남 해안에도 낮 한때 약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비의 양은 5mm가 채 안 되겠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사흘째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바람이 불고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 장마소식이 없어서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도쿄와 베이징을 흐려지겠고요.

홍콩, 방콕, 하노이, 시드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뉴욕과 LA는 구름이 끼고 낮에 덥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