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비…천둥번개에 돌풍까지

<앵커>

자세한 날씨와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나영 캐스터! 오늘(24일) 비 소식 있죠?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징검 다리 연휴에 비 소식이 참 아쉽기만 한데요.

이미 경기와 서울 일부 지방에도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남동진 하면서 오전중에는 중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낮이 되면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북부와 남해안 지방은 강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까지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하셔야겠고요.

낮부터는 해안 지방에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제주 산간에 최고 1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20에서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더위는 주춤하겠는데요, 서울·청주·대전 23도,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석가탄신일이라서 산과 절에 가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소방방재청에서는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석가탄신일에 사고 건수가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오늘 내리는 비로 미끄러짐에 의한 실족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가 우려돼서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