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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갈망을 춤으로…신작 '저녁기도'

<앵커>

공휴일인 오늘(24일)과 곧 돌아오는 주말, 나들이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볼만한 공연을 조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세계적인 안무가 알랑 플라텔이 그가 이끄는 벨기에 쎄드라베 무용단과 함께 신작 '저녁기도'를 선보입니다.

알랑 플라텔은 일상의 움직임을 무대에 끌어들여 강렬한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독특한 안무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자기 통제력을 잃을 정도로 극단적인 감정 상태에 이른 사람들이 무아지경 속에서 표출하는 몸짓이 몬테베르디의 종교음악 '성모 마리아의 저녁 기도'와 어우러집니다.

한국인 예효승 씨를 비롯한 다국적 무용수 10명이 현대인의 갈망을 표현합니다.

'멀티 미디어 서커스'로 불리는 세븐 핑거스가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역동적인 움직임에 악기 연주와 스포츠, 미술 등을 결합하고 비디오와 슬라이드 쇼 등 멀티미디어를 더한 세븐 핑거스의 공연은 서커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다시 한 번 뒤흔듭니다. 

63년 전통의 러시아 국립 모스크바 중앙 인형극장의 '진기한 콘서트'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인형 하나를 사람 네 명이 조작해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고, 탱고와 악기 연주, 동물쇼 등 인형들이 펼치는 다양한 쇼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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