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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독살사건 용의자 내놔라!"

영국이 지난해 런던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첩보요원 리트비넨코 독살사건의 용의자로, 루고보이 전 KGB 요원을 지목하고 러시아에 신병 인도를 요청했습니다. 

영국 검찰은 루고보이를 송환해 영국 법정에서 기소하겠다고 밝혔으며, 블레어 총리도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측은 송환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어, 두 나라의 갈등이 커질 전망입니다.

리트비넨코는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독극물 중독으로 숨졌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배후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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