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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국내에 조성

<8뉴스>

<앵커>

2012년쯤에는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국내에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미 합작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를 국내에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올랜도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입니다.

'조스'나 '인디아나 죤스'같이 큰 인기를 얻은 영화속 장면을 본뜬 테마 파크 관람코스로 관광객들의 단골 구경꺼리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현재 미국 할리우드와 올랜도 그리고 일본 오사카 3곳에 조성돼 있고 싱가폴과 두바이에서 건설 중입니다.

테마파크 운영사인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사는 포스코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적 특성을 살린 여섯 번째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윌리엄스/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 회장 : 영화 제작 뿐 아니라 정보기술과 디지털 산업이 한국을 독특한 명소로 만들 것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앞으로 1년 반동안 각종인허가와 입지 선정 절차를 마친 뒤 3년 반 동안 건설해 오는 2012년 봄 개장될 예정입니다.

건설 입지는 수도권 2500만 명과 이웃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해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사의 윌리엄스 회장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건교부 장관과 문광부 장관을 만나 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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