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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 김치도 입맛대로 골라 먹는다!

<8뉴스>

겉절이에서 묵은지까지, 김치는 같은 재료를 썼다고 해도 숙성 기간과 매운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냅니다.

한국인의 입맛도 다양해서 각자 좋아하는 김치가 다른데요.

농림부에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치에 매운맛과 숙성도에 따라 등급을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매운 정도는 캡사이신 성분 함량에 따라서 순한, 약간 매운, 보통 매운, 매운, 대단히 매운, 이렇게 5단계로 나뉘고 숙성도는 산도를 측정해서 미숙성, 적당히 숙성, 과숙성, 이렇게 3단계로 나뉩니다.

이번 김치 등급에는 488명의 시식단이 직접 김치 맛을 보며 판정의 실효성을 더했다고 하는데요.

김치 등급 표시가 실시되면 소비자들은 각자 입맛에 맞는 김치를 선택할 수 있고, 어린이나 매운 맛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들도 자신에 맞는 김치를 골라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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