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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초대형홈런'이 터졌다!…시즌 10호

일본 진출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앵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가 이틀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비거리가 150미터가 넘는 초대형 홈런으로 일본 진출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이 요미우리 4번타자다운 근성과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승엽은 3대0으로 뒤지던 6회초 노아웃 주자 2루에서 주니치 선발 가와카미의 위협구에 머리를 맞을 뻔했습니다.

이승엽은 그래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가와카미의 몸쪽 낮은 볼을 걷어 올렸습니다.

타구는 거의 직선으로 날아가 오른쪽 스탠드 상단에 꽂혔습니다.

이틀만에 터진 시즌 10호, 두점 홈런입니다.

비거리가 150미터가 넘는 초대형 홈런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일본 진출 이후 4년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일본무대 개인 통산 100호 홈런에도 다섯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은 3타수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6회말 우전 안타를 날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주니치는 이승엽의 라이벌 타이론 우즈의 시즌 18호 솔로홈런을 앞세워 요미우리를 5대2로 누르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요미우리와 2위 주니치의 승차는 한 게임으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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