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등 다섯개 정당과 통합신당모임 원내대표들은 11일 오전 비공개 회담을 갖고 국민연금법 처리 문제를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 각 원내대표들은,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그리고 기초노령연금제도의 존폐 여부 등에 대해 합의안 마련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본회의를 통과한 기초노령 연금법을 재의하지 않되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주장대로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로 유지하고 급여율을 40%로 낮춘다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