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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다음주 한미 FTA 협상문 제출"

오늘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앵커>

어제(10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FTA 협상 전문을 국회에 제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FTA 협상결과를 가공하거나 과장한 것이 아니냐는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르면 다음주에 협상전문을 국회에 제출할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다음주 한미 체결 특위에 워딩에 따라 바뀔수 있다는 전제하에 서류를 거기에 갖다놓겠다.]

협상내용에 대해서 의원들은 농업 등 피해분야의 대책을 추궁했고, 일부 의원들은 협상 폐기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우남/열린우리당 의원 : 감귤이 제주의 생명 산업이다. 제주의 쌀이다. 감귤 경쟁력 강화 보완 대책 마련하는게 시급하다.]

[김영덕/한나라당 의원 : 농업을 포기한 최악의 농업 말살 협상 FTA는 반드시 폐기되야 합니다.]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방안같은 경제 현안을 놓고도 공방이 오갔습니다.

국회는 오늘도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국민연금법 개정 문제와 함께 사학법 재개정, 대학입시 3불 정책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설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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