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내에서 반대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한미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를 중단시키기는 힘들 것이라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한미 FTA가 13년 전 북미 자유무역협정의 발효 이후 미국의 무역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진전일 수 있다면서 미키 캔터 전 상무장관의 발언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캔터 전 장관은 "어떤 이유라도 한미 FTA를 체결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한반도 주변의 민감한 정치적 상황을 감안할 때 우려스러운 것"이라며 "한국과의 FTA는 시장개방을 향한 중요한 첫 진전"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