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봄…건조함·일교차 주의!

<8뉴스>

봄기운이 완연해서,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죠?

당분간 오늘(8일)처럼 포근한 봄날씨가 계속 되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 보이는 서울과 충북, 경북 지방은 산불 위험지수가 8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구름 모습입니다.

현재 동해안에는 북동풍이 불면서 낮은 구름이 발달해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서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각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 15도를 웃돌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충청 지방은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교차가 15도 정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영남 지방은 특히, 대기가 몹시 건조한데요 건조주의보가 닷새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 지방은 아침에 안개가 예상되고, 낮 기온은 2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제주 지방은 구름만 조금 지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화요일쯤 중북부 지방에, 금요일쯤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세계 날씨입니다.

홍콩과 하노이에는 비 소식이 있고요. 

모스크바는 반짝 강추위 속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