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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호화 유람선 침몰…관광객 2명 실종

침몰 원인, 유람선 암초에 부딪혀 선체 구멍 뚫려

<8뉴스>

<앵커>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 앞바다에서 호화 유람선이 침몰해 2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길이가 143m나 되는 거대한 유람선이 암초에 부딪혀 한쪽으로 기운채 가라앉고 있습니다.

결국 15시간 만에 바닷물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있던 프랑스인 가족 관광객 2명이 실종됐습니다.

유람선은 산토리니섬에서 1.8km쯤 떨어진 곳에서 암초에 부딪혀 선체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유람선 관광객 : 큰 진동소리가 들린 뒤 배가 기울기 시작했고, 유리컵들이 여기저기서 미끄러져 떨어졌습니다. 시간이 없어 그대로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람선에는 한국인 승객 3명을 포함해 승객 1200명과 선원 400명이 타고 있었으며, 실종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암수 수달 한쌍이 다정하게 서로의 발을 잡고 물 위에 떠있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듯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생존을 위해 함께 떠있는 것입니다.

[벤쿠버 수족관 직원 : 바다가 거칠면 수달이 서로를 의지해 쉽게 떠다닐 수 있습니다.]

5년전에 촬영한 똑같은 모습이 2주전에 인터넷 유튜브에 올려졌는데, 조회수가 150만 명을 넘었습니다.

다음달 크리스티 경매소에 나올 1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입니다.

6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도 함께 경매에 나왔습니다.

이 보석의 경매가격은 각각 10억 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경매소는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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