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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전국에서 가장 오래 산다

<8뉴스>

서울 시민의 기대 수명이 전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 자료를 보면, 앞으로 예상되는 평균 생존 년수 즉 기대 수명을 따져봤더니 서울이 80.39세로 가장 길었고, 이어서 제주, 대전, 경기 순이었습니다.

가장 짧은 지역은 경남 지역으로 77.5세였습니다.

남녀 별로 보면, 남자의 기대 수명은 역시 서울이 가장 길었습니다.  77.15세로 나타났고, 여자는 제주가 83.3세로 가장 길었습니다.

직업이나 소득, 그리고 의료 수준 같은 사회경제적 특성이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는데요.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기대 수명이 긴 것은, 아무래도 병원 같은 여러 서비스 시설이 보다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기대 수명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사망 원인 1위로는 암이 꼽혔습니다. 암은 인구 10만 명당 134.5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뇌졸중이나 심장병 같은 순환기계 질환이 사망 원인 2위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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