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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 기승…"건강 유의하세요"

전국, 대체로 맑지만 강풍 불어

<8뉴스>

네, 봄 날씨 변덕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올 해만 할까 싶습니다.

지난 3월에는 3일에 한번 꼴로 잦은 봄비가 지나갔구요,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6개월째 이어가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따뜻하고 쌀쌀한 기온 변화의 폭이 무척 크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기가 더욱더 어려운 상태입니다.

내일(3일)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얼 가능이 있구요.

바람 때문에, 한층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지역별 내일의 자세한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과 수도권은 대체로 맑겠고,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 강원 영동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맑고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영남 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부산과 울산은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남은 쾌청하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불어서 오늘보다 한층 더 쌀쌀하겠구요,

제주도는 오전에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앞으로 2-3일 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날씨입니다.

엘리뇨가 약해지면서 아시아 지역의 날씨가 전반적으로 요동치고 있는데요.

내일은 도쿄와 홍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로마에는 천둥·번개가 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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