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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수도권, 바람 강하게 불면서 '쌀쌀'

<8뉴스>

올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전국에 하루종일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황사의 중심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서울,경기 지방은 황사주의보로 한단계 낮아진 상태고요.

그 밖에 전국에는 황사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남부지방은 1000 마이크로그램을 넘는 곳이 많은데요.

부산 구덕산은 1634, 광주 1343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미세먼지 농도의 20배에서 30배에 달하는 매우 강한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208 마이크로그램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황사는 내일(2일) 중부지방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우 유동적인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각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황사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밤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강원 산간에는 1에서 3 cm 정도의 눈도 예상됩니다.

충청 지방은 흐린 뒤 오전에 개겠고요.

아침 기온은 3도 선으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영남 지방도 흐린 뒤 오전부터 개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2,3 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렸던 호남 지방은 점차 개겠고,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 지방은 흐리고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동해안에만 모레까지 비소식이 있고요.

이번 주에는 점차 전형적인 봄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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