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절기상 춘분이죠, 실제로는 낮의 길이가 더 긴데요.
이미 50분 전인 6시 35분에 해가 뜨기 시작했고요, 해가 지는 시각은 6시 44분입니다.
춘분에 걸맞게 오늘도 한낮에는 10도를 웃돌면서 포근하겠고요, 중북부 지방에는 약간의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봄기운이 무르익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이 기온이 꽤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이 6도, 청주 대전 5도를 나타내고 있고, 남부 지방도 중부 내륙과 거의 비슷합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고요.
북쪽을 지나는 구름이 중북부 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중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산간에는 눈도 쌓이겠습니다.
반면에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 만큼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전국에 걸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사리현상으로 인해서 오늘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니까요.
해안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 하는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