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마약 등 각성제를 제조하는 비밀 공장이 적어도 3곳 이상 존재한다는 사실이 일본 경찰의 조사로 밝혀졌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시청이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적발한 북한 관련 마약 사건을 조사한 결과 성분은 모두 3종류로 분류되었으며, 유통 경로를 조사한 결과 원산과 정진, 남포에 비밀 마약 제조 공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일본 경찰은 특히, 북한의 마약 사업은 국가가 조직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빈에서 열린 유엔 마약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