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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UAE전 승전보 전하겠다!"

베어벡 감독, 공격수들 다양하게 테스트

<앵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늘(14일)밤 중동의 복병 아랍에미리트와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적지에서 통쾌한 승전보를 전하겠다는 각오인데 결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아부다비 도착 나흘째. 올림픽팀은 시차와 기후에 완벽하게 적응했습니다.

김진규가 가벼운 부상이지만 전체적으로 몸도 가볍고 팀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양동현/올림픽대표팀 : 제가 골을 넣는 것보다 팀 승리에 주력하겠다.]

베어벡 감독은 여러 공격수들을 다양하게 테스트하며 박주영 대안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서동현, 이근호, 김승용 등이 양동현의 뒤를 받쳐줄 처진 스트라이커로 거명되고 있지만, 베어벡 감독은 정확한 의중을 숨긴 채 끝까지 선수들의 경쟁심을 자극시키고 있습니다. 

[핌 베어벡/올림픽 대표팀 감독 : 솔직히 우리팀엔 박주영만한 공격수는 없지만 전술에 변화를 준다면 잘 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곳 아부다비는 한낮에는 기온이 30도에 육박합니다.

그렇지만 경기가 열리는 이 곳 시간 저녁 7시는 20도 정도로 선선한 날씨여서 무더위는 승부의 변수가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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