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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강풍주의보…체감온도 '뚝'

전 해상 풍랑경보…비 그친 뒤 영하권 꽃샘추위

<앵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특보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네,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초속 6.5m, 청주는 13.5m의 강풍이 불고 있고 특히 제주 고산에는 기와를 날릴 정도로 강력한 정도인 초속 23.5m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호남 일부 해안에는 강풍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거의 모든 해상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도 크게 떨어지겠는데요, 오늘(5일) 아침도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상을 보이고 있지만 바람 때문에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6도까지 내려가 있고.

또 내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거의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구름이 오전까지 영향을 주겠는데요, 따라서 곳곳에 오전까지  오늘 오전까지 5mm 안팎의 비가 오겠고, 서해안 지역과 내륙 산간 지역에는 1-5cm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강풍과 추위에 대한 대비를 하셔서 옷 든든히 입고 나가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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